미 연준이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3차례의 이자율 인상을 예고했음에도, 시장의 반응은 치명적인 인플레이션에 더 기울면서 금값은 오히려 올라서 거래되었습니다. 실물 금은 전일대비 0.4% 이상 오른 1,780달러, 금 선물 GCv1은 1,780.8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의 예상은 애초 내년 중반 테이퍼링 종료, 연말께 금리인상을 예상했었으나, 10월과 11월 연달아 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하면서 미 연준이 서둘러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연준의 주요발표 내용에는 매월 150억달러의 채권매입 축소에서 300억 달러로 상향, 2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에서 최소 3차례 인상이 골자를 이루고 있습니다. 미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의 18명 위원중에 과반을 넘는 10명이 내년의 금리인상폭을..